[상주] 제21회 상주시장배 산악자전거 대회 성황!

    입력 : 2019.05.26 19:29   

-전국에서 학생․여성 등 2,000여 명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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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시장 황천모)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펼쳐진 낙동강 경천섬 주차장 및 중동면 MTB코스에서 전국 MTB자전거 선수와 동호인들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1회 상주시장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대성황을 이루면서 개최됐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과 상주시자전거연맹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첫날 다운힐 경기에 이어 둘째 날 개회식 행사와 크로스컨트리 경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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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첫날 다운 힐 경기는 일반부, 학생부, 중급자, 여성부, 초급부 5개부 22등급으로 나누어 5분 단위로 출발해34.4km 대회 구간은 참가 선수들로 자전거 물결이 이어졌다.

경기 종료 후 각 등급별 15위에 대해 시상금과 함께 상주 특산물을 시상품으로 지급해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한몫했다.

이번 대회가 열린 낙동강 경첨섬 주변 MTB코스는 경천대, 상주보, 낙동강을 따라 개설된 낙동강 투어로드와 국토종주자전거길 등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자전거타기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솔향기기 진동하는 6km 소나무 숲을 통과하는 구간은 상주시 자전거연맹 회원들의 노력으로 개발된 땀과 정성이 깃든 구간으로 코스를 체험한 마니아들에게 크게 각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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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경첨섬주변 MTB코스는 전국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도남서원, 상주보, 경천대, 상주박물관, 국제승마장 등이 인접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는 자전거 체험뿐만 아니라 낙동강을 품은 상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황천모 상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열리는 MTB코스는 선수들에게 최고로 정평이 나 있으며, 상주보와 경천섬 일원의 자전거 길은 지난 2016년 행정안전부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곳이며, 경기 성적을 떠나 자전거를 사랑하는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상주대회가 전국 MTB챌린저대회 중 가장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회로서 자전거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고, 자전거와 100년을 함께한 명실상부한 자전거 도시 상주가 생활 자전거에 이어 자전거의 레저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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