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동절기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사용 중지

    입력 : 2021.12.10 13:30   

상주시청 전경.JPG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해 관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인 시민운동장 외 3곳에 대해 1213일부터 내년 313일까지 단수에 들어간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1213일부터 급격한 기온저하로 본격적인 강추위가 닥칠 예정이어서 상주시는 동파 예방 차원에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사용 중지한다. 다만, 겨울철에도 시민들의 급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북천체육공원내 비상급수시설은 사용 가능토록 개방했다.

 

그동안 민방위 급수시설은 비상사태 및 재난상황 발생으로 기존 상수도 공급이 중단되고, 용수 부족 시 주민에게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주민들의 원활한 식수 공급을 위해 상시 공급해왔다.

 

상주시는 시민들에게 비상급수시설의 안전한 공급를 위해 분기별 수질검사와 물탱크 청소 실시와 함께 양수기의 노후부품 교체 등 주기적으로 정비를 실시했다.

 

장동욱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동절기 급수 단수로 주민의 큰 불편은 예상되지만 급수시설 동파 시 보수작업과 수질검사의뢰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게 되어 재사용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내년 해동기부터 비상급수시설의 수질검사를 한 후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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