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봄철 농촌 일손 부족 대책 협의

    입력 : 2021.04.28 12:55   

- 강영석 상주시장, 인력소개업소 및 농가 등과 인력수급 간담회 가져 -

상주시청 전경2.jpg

코로나19 장기화로 봄철 농촌의 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농업은 계절적 특성상 농번기(5~6)에 집중적으로 노동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구조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어려워져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영석 상주시장은 428() 시청 시민의 방에서 관련 공무원 및 인력소개업소 대표, 농가 등과 봄철 농촌 일손 부족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강영석 시장 등 참석자들은 봄철 농촌 인력 수급 상황을 전망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인력소개업소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성과 과도한 인건비 인상 자제 당부 등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졌다.

 

상주시는 공무원 및 유관 기관단체 등의 농촌일손돕기 참여 확대, 농촌인력지원센터의 관내 인력 구인 홍보 강화, 대학교 외국인 학생 연계 프로그램 활용 등 인력난 완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윤해성 농업정책과장은 시장경제 논리로 움직이는 인력시장에서 시의 역할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환경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