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는 관내 고등학생 174명 대상으로 지난 12일과 13일 양 이틀간 도박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중독아 너를 알면, 나는 白戰不殆’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흡연, 약물, 미디어, 도박 등 4개의 영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도박 중독의 위험성과 도박의 트렌드, 청소년 도박의 실태 등을 알리고 도박문제에 대한 자가 점검도 실시했다.

 

교육 대상인 1학년 학생 중에는 게임 속에서 사행성 경험을 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 점검에서도 그린-옐로우-레드 단계 가운데 많은 학생이 그린단계(0~1점)였지만 옐로우단계(2~5점)의 학생도 2~3명 있는 만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잠재위험군과 고위험군에 있는 청소년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측은 도박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은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거나 전화·사이버 상담 등을 하도록 안내도 함께 전개했다.

 

대한환경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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