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지역주민 정신병원 증축반대 집회 열어

    입력 : 2021.07.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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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제일병원 증축반대 지역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정길) 주민 90여명과 지역 단체장들이 지난 21일 기온이 35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상주시청 앞에서 정신병원 증축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지역주민반대대책위는 내서면에 소재하고 있는 상주제일병원의 2차 병동 증축공사는 주민들도 모르게, 3차 병동 증축공사는 공모사업으로 신청해 올해 119일 건축 허가를 신청한 상황이라고 밝힌 가운데, 지역주민들은 지난 314일경 이 문제를 바로 상주시청에 항의방문, 반대의 의견을 알리고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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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대책위주민들은 이날 상주시장을 공개 방문하고 주민들의 의사 전달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주제일병원과 한 공간에서 함께 있을 수 없다며, 이날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심의위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마을 주민들과 원만히 협의 후 재심의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열린 도시계획심의위에서는 제일병원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에 재심의하는 걸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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