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전자고(교장 진영대) 농구부는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청주신흥고에서 열린 한국중고농구연맹 주말리그 중부권역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한국중고농구연맹에서 전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상산전자고는 중부권역에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4전 4승의 쾌거를 이루며 우승을 차지했다.

 

3학년 성민준 외 10명의 선수는 지난 해 코로나 19로 모든 대회가 취소되어 이렇다 할 실적을 낼 기회가 없었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부지역의 최강자 자리를 차지한 농구부는 지난 과거의 영예를 되찾아 농구의 명문으로 다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이진환 감독, 박준용 코치를 중심으로 고군분투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진영대 학교장은 “학습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뛰어난 기량을 갖춘, 공부하는 운동선수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한환경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