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초등학교(교장 장인숙)는 지난 25일 교내 강당에서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승도 강사로부터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교시에 저학년, 2교시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이란 무엇인가?, 학교폭력의 유형, 학교 폭력 신종범죄, 학교 폭력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학교 폭력을 목격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박승도 강사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사소한 것도 학교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들어가며 자세하게 알려 주었다.

또 ‘나는 내가 정말 좋다’라는 노래를 박수를 치며 함께 따라 불러보고, 여러 가지 마술을 통해 매 년 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아니라 즐겁게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요즘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 폭력의 위험성과 사이버 폭력을 당했을 때는 증거 자료를 캡쳐하여 보관하고 신고하도록 하는 행동요령도 더불어 알려주면서, 학교 폭력 신고전화 ‘117’과 ‘1388’을 꼭 기억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전성재 학생은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학교 폭력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고, 무심코 내가 한 장난이 친구에게는 아픔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인숙 외서초등학교장은“ 오늘 학교 폭력 예방 교육 ‘소중한 나, 소중한 나의 친구들!’ 학교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학교 폭력의 실상을 이해하고 학교 폭력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학생 모두가 피해자의 입장에서 학교 폭력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졌으면 한다.”고 표했다.

한편 눈에 보이는 상처는 치료가 쉽지만 마음의 상처는 치료가 쉽지 않으며, 내가 소중한 것처럼 남들도 다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대한환경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