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다시 찾아온 한파, 강풍에 시설작물 관리 철저

    입력 : 2021.01.28 15:35   

- 경북농업기술원, 철저한 대비로 시설작물 피해 최소화 당부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전경.jpg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상청예보에 따르면 28일과 29, 매우 강한 바람과 기온이 최고 1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어 시설작물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강한 바람으로 하우스 비닐이 날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고정끈을 설치·보강하고, 환풍기가 설치된 시설은 강풍 특보 시 환풍기 가동으로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켜 바람피해를 예방한다.

 

또한, 보온덮개 보강 및 찢어진 비닐 즉시 보수, 노후화된 시설 수시 안전점검 등 강풍에 대비한 철저한 시설점검이 필요하다.

겨울철 가온을 하지 않고 보온 위주로 작물(감자, 잎들깨 등)을 재배하는 하우스에서는 2중 보온 비닐하우스의 경우 소형터널을 추가로 설치하고 열풍기 등 보조난방기를 하우스 안에 비치하여 시설 안의 온도가 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수막시설의 경우 전기 및 센서의 오작동, 수막호스의 결빙에 대비하여 수시로 점검하여야 한다.

 

하우스에 육묘중이거나 재배 중인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와 절화류는 밤온도를 15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이상 유지하고 정전 등으로 가온시설을 가동할 수 없을 때는 숯, 알콜 등을 연소시켜 가온하도록 한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 등으로 농업현장이 매우 힘든 시기에 강풍, 한파까지 겹쳐 피해가 매우 우려된다.”라며 기상청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강풍 및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농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전했다.

 


[대한환경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