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국, 존애원 의료시술 재현 행사 열어

    입력 : 2020.11.16 10:58   

- 존애원 설립에 관한 강연도, 코로나19로 규모는 축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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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13일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국인 존애원(存愛院)에서 의료시술을 재현하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강 등 “제12회 존애원 의료시술 및 백수회 재현 행사”를 펼쳤다.

 

이는 존애원 정신문화 계승사업의 일환이며, 코로나19를 고려해 이전보다 규모를 축소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후기 존애원의 설립과 상주 사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국학진흥원 김지은 박사의 강연이 있었다. 이어 임민식 대한적십자사 상주병원 비뇨기과 의료부장이 배뇨장애의 원인과 예방ㆍ관리법에 대해 강의했다.

 

존애원을 찾은 사람들은 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존애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또 한방 무료진료, 한방차 시음, 이혈침, 가훈쓰기, 축하공연도 열렸다.

 

임현성 상주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돼 아쉽긴 하지만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그 정신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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