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문화예술을 깊숙이 체험하는 가을예술학교 운영

    입력 : 2020.10.23 11:48   

- 상주남부초 주기집중형 창의적체험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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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남부초등학교(교장 김주영)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문화예술을 깊숙이 체험하는 주기집중형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가을예술학교를 운영했다.

 

체험영역을 1주 1시간 단위의 분산지도보다는 주기 집중형태로 지도할 때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교수∙학습 방법에서도 일상적인 학습 공간인 교실을 벗어나고,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으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형태로 교육활동을 조직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가을예술학교 운영 프로그램 주제는 「전통」으로 학생들이 직접 정하고, 희망하는 부서에 참석하였다. 1-3학년(해오름~싹틔움)은 전통 간식 만들기, 썰매 만들기, 직조와 니팅 중 2일씩 2개 영역을 선택하여 참여하였다. 4-6학년(물오름~씨영금)은 목공(트리하우스), 서각, 도자기(물레 포함), 자수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4일동안 체험하였다.

 

오전에는 각 부서별로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고, 오후에는 학급활동, 풍물 공연관람, 영화관람 등을 진행하였다. 20일 오후에 진행된 국악공연은 청배연희단의 전통연희 ‘원’공연이 14:00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었다. 나발, 나각, 태평소, 징, 장구, 바라, 꽹과리 등이 어우러져 전통 국악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2일 오후 영화관람 시간에는 감쪽같은 그녀, 라이온 킹, 월․E,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4편의 영화를 4개의 장소에 배치하여 학생들이 선택한 영화를 관람했다.

 

특히 올해는 목공 부분에서 트리하우스를 크게 제작하여 학교의 모습을 바꾸는데 큰 기여를 하였고, 썰매를 제작하는 친구들은 빨리 겨울이 와서 꽁꽁 얼음이 얼면 자신이 만든 썰매를 타고 싶다고 하면서 설렘을 갖고 정성껏 만들었다. 저마다 선택한 활동에서 최선을 다하는 상주남부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해 준 가을예술학교 주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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