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화북초등학교(교장 김태식)는 지난 21일 독도사랑 주간의 일환으로 독도 시 합동작품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애착과 바른 역사관을 일깨우고 학교 시울림 특색사업과 연계하여 전교생 독도 시 작품 만들기 활동 과정을 담고 있다.

 

김태식 교장 선생님은 울릉도에서 직접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독도의 모습과 관련 역사적 배경을 들려주었고 관련 자료를 통한 계기 교육을 병행하였다. 아울러 도종환 시인의 ‘독도’ 시를 함께 읽어보고 시의 앞부분을 발췌하여 전교생이 글자를 나눠 색칠하는 협동작품 만들기 활동을 겸했다. 작품은 본교 1층 복도에 전시할 예정이다.

 

독도주간을 기획한 입석분교 김효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독도에 대한 기억나는 활동을 생각하다가 강익중 작가의 ‘꿈의 다리’ 작품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독도주간 전체 교육 활동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시에 대한 이해를 위해 독도 교육을 교장 선생님께 부탁드려서 추진하게 되었다” 라며 교육 준비 과정을 말했다.

 

한편 화북초등학교는 올해 학교 특색사업으로 ‘시 울림이 있는 학교’ 프로젝트로 전교생 에게 시집과 필사장을 제공하였는데 학기 중 여러 교육 활동에 시 울림 교육을 병행하여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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