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시와 노래로 삶의 힘을 키워요

    입력 : 2020.10.21 12:17   

- 공검초, 『시울림이 있는 학교』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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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공검초등학교(교장 정미옥)는 2020학년도 학교자율선택사업으로 공모한 『시울림이 있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급에서는 ‘한 주로 여는 시’로 시낭송과 시노래를 매주 월요일 운영하고 있고 ‘작은 시화전’을 계획하고 있다. 교내 행사로는 연말에 교내 시 낭송대회에서 낭송, 노래, 동영상(UCC)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노래 강사 이종일 선생님을 초청하여 지난 19일부터 3일간의 시노래 학교를 열었는데, 아이들이 지은 시에 맞게 직접 작곡하여서 그 시를 노래로 부른다. 아이들도 자신의 생각과 말, 느낌이 그대로 아름답고 멋진 시로 탄생하는 것을 매우 신기해하고 즐겁게 같이 따라 불렀다. 수업 과정도 매우 재미있게 진행하여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큰 소리로 환성을 지르며 참여하고 웃고, 화내고,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했다.

 

본교 정미옥 교장은 “시울림이 있는 학교가 한 두 번의 경험에 그치지 않고 학교 안에서 일상적으로 자리 잡아 언제든 자신의 생각을 시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낭송하거나 노래하면서 삶 속에서 예술적 감수성이 살아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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