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초등학교(교장 김태식)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7월 29일(수) 찾아가는 박사님 생물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찾아가는 박사님 프로그램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협조를 얻어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 강사 분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직접 실험하고 토론하는 체험 교육과정이다.

이번 생물 교육 프로그램은 두 파트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1~3학년 학생들은 본교 과학실에서 식충 식물을 주제로 직접 실험 및 체험을 하였다. 벌레를 잡아먹는 신기한 식물들인 끈끈이주걱, 파리지옥 등을 통해 식충 식물이 가지는 특징과 활동을 직접 살필 수 있었다.

그리고 4~6학년 학생들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바이러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체험을 하였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바이러스의 특징들을 살펴보고 바이러스 모형을 만들어볼 수 있었다.

 

찾아가는 박사님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권○○학생은 “식충 식물들이 너무 신기했어요. 식물이 곤충을 잡아먹다니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어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5학년 박○○학생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존재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바이러스라고 하면 컴퓨터 바이러스만 떠올랐는데, 선생님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쏙쏙 됬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북초는 과학동아리, 방과후 생물교실 운영 등을 통해 생물 분야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어류 및 갑각류 키우기, 현미경 관찰 등 다양한 주제로 생명과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환경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