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은척초등학교(교장 김진탁) 4학년 학생들은 10일 원격수업 소통의 날을 맞이하여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하여 녹전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과 화상수업을 함께 진행하였다.

 

상주 은척초등학교와 안동 녹전초등학교는 복식 학급 및 소인수 학급 운영으로 다양한 의견 공유가 힘들었던 한계를 극복하고, 농산어촌 소규모 학급 간 소통하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날 원격 화상수업은 동화책을 읽은 후 이어질 내용 상상해서 친구들에게 들려주기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O,X퀴즈 맞추기를 진행하며 사건의 흐름을 이해해보고, 자신이 상상한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며 다양한 친구들의 생각을 들어봄으로써 사고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수업에 참가한 은척초 박○○ 학생은 ‘또래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뻤다. 친구들이 상상한 이야기가 기발하고 재미있었다. 다음 소통의 날에는 친구들에게 상주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싶다.’라고 했다.

 

[대한환경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