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김태희 부의장, 낙동 분황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문제점 대책 제시

    입력 : 2020.04.27 11:55   

- 5분 자유발언 “원칙과 절차에 의거 사업추진 강력 촉구” -

 

보도자료_5분 자유발언(김태희 부의장).JPG

상주시의회 김태희 부의장은 27일 제19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상주시가 상주축협을 사업주체로 낙동 분황리에 설치 계획하고 있는 상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계획 취소를 촉구하며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했다.

 

사건의 발단은 상주시가 공모를 통해 대상 부지를 신청 받았으나 공모 신청도 하지 않은 낙동면 분황리에 주민들의 의견 수렴도 없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어서, 20년 이상 축폐 시설의 악취와 환경공해에 시달려온 낙동면 주민들과 축폐 인접 중동면 지역민들의 집단민원을 발생 시키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와 관련해 김태희 부의장은“행정 절차상 하자가 중대하고 주민여론 수렴과 동의도 없이 강행 추진하고 있는 낙동면 분황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추가설치 계획은 민선 자치시대에서 있을 수 없는 행정 행태이다.”라고 지적하고 현 시점에서 분황리 설치 계획을 취소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도 높은 질타를 했다.

 

한편 낙동면 분황리에는 25년 전 1995년도에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이 설치된 이후에 2009년도에 음식물쓰레기 및 침출수 처리시설 및 하수 슬러지 탄화시설 2013년도에 가축 분뇨 슬러지 퇴비화 시설이 설치되어있다.

 

특히 이 지역 주민들이 20년 이상 이곳에서 발생되는 악취와 환경 공해에 시달리고 있어서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이때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공모에도 참여하지 않았고 주민 설명회나 공청회도 한번도 개최하지 않은 상태에서 막무가내 식으로 사업을 강행 하고 있는 데 대하여 지역주민들이 크게 분노하며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나서게 됐다.

 

이태희 상주시의회 부의장은“상주시와 상주축산농협은 낙동면 분황리 가축분뇨공공처리 시설 설치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원칙과 절차에 의하여 대상 부지를 재 공모·추진하거나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서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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