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서면(면장 남대우)은 토양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인 농약용기류의 무단 투기 및 불법소각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면 관내 각 마을회와 내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성희) 주관으로 관내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지난 22일 대대적인 농약용기류 특별 수거 운반처리에 나섰다.

 

내서면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장협의회에서 농약용기류에 대한 무단 소각 및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각 마을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수거·보관·운송하던 기존의 방식에 어려움이 많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 해결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내서면이장단협의회(회장 송재영)의 요청으로, 내서면은 계획 수립 후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3월16일부터 4월21일까지 각 마을에 홍보활동을 펼쳐 그동안 수집한 농약용기류를 수집 운반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각 마을에 지정된 장소에 보관되었던 농약용기류(플라스틱, 봉지)400kg 들을 구)내서면사무소 전정에 일괄 수집·분리·계량을 한다음 청소차량을 이용해 한국환경공단(성주중간처리사업소)로 운반했다.

 

한편 이날 일제히 수거를 위하여 주관한 각 마을회와 내서면새마을부녀회, 내서면자연보호협의회(회장 염종부), 내서면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윤성주) 등 관내 단체들의 격려와 지원 속에 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주민 호응도 증대와 자율적인 참여로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남대우 내서면장은“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깨끗한 내서면을 만들 수 있도록 홍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대한환경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