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동동부초등,강풍은 불어도 선생님은 달린다!

    입력 : 2020.03.26 21:05   

- 교과서 및 문제지 배부와 생필품 지원도 함께해 -

 

상주 낙동동부초등학교-교과서 및 문제지 배부1.jpg

낙동동부초등학교(교장 육하윤)는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이 3차 연기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학습을 돕기위해, 지난 19일 교과서와 국어, 수학 문제지를 담임교사들이 직접 해당 학생들 가정으로 배부하면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마스크도 함께 배부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초 학교에서는 교육부의 3차 개학 연기 발표 전날인 지난 16일 온라인 학습과 더불어 좀 더 적극적인 지도 방안을 모색하던 중 교과서와 문제지를 배부 후 온라인 학급을 통해 지도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학부모에게 통지했었다.

 

이날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에서도 담임교사들은 약속한 대로 교과서와 문제지를 챙겨 스쿨버스를 타고 각 학생들의 가정으로 배부했다.

 

교과서 및 문제지를 받은 6학년 정 모 학부모는개학이 연기되어 안타깝고 궁금한 것들도 많았는데, 담임 선생님들께서 직접 찾아와 교과서를 배부해 주시고, 무엇보다 마스크 5부제 시행 전 하늘에서 별 따기 보다 더 어려운 마스크를 학교에서 지원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육하윤 낙동동부초등학교장은휴업 기간중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마스크, 긴급 생필품 지원 및 스마트 기기 대여 등을 적극 홍보하여 다수의 학생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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