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70년간 참아 온 배움의 설움, 드디어 초등 졸업

    입력 : 2020.02.20 16:39   

- 상주도서관, 제2회 책담학교 졸업식 개최 -

 

상주도서관 책담 졸업식 개최.jpg

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은 지난 19일 상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19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이수자 6명을 대상으로 제2회 책담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최고령자가 85세로, 평균 연령 76세의 올해 졸업생 6명은 상주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성인문자해득교육 책담학교의 초등 1~3단계 3년동안 640시간을 성실히 수료하여 꿈에 그리던 경상북도교육감의 초등 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을 받았다.

 

교육과정은 1단계는 국어, 수학 2단계는 국어, 수학, 영어 3단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을 중심으로 교육을 했으며, 금융, 교통안전교육 등 생활문해교육과 매년 2회의 현장체험학습도 운영했다.

 

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앞으로도 초등 학력 미취득 대상자들에게 교육기회와 학습환경을 제공하여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배움의 기쁨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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