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벽화로 살아 숨 쉬는 감돌이와 감순이

    입력 : 2019.10.14 11:57   

-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공무원 자원봉사 프로젝트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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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의회청사 사거리 앞 낡고 지저분한 담벼락이 봉사자들의 손길로 감돌이와 감순이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변신했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공무원 자원봉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10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상주 의회청사 사거리에서 노후벽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무원 자원봉사 프로젝트는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참여하는 활동으로, 지난 8월 상주초등학교 벽화그리기에 이어 의회청사 사거리에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벽화자원봉사는 지난 10일 남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성상제) 직원 8명이 빛바랜 벽면을 흰색으로 만들었고, 12일에는 공무원 자원봉사자 11명과 우석여자고등학교 Zero Art&Ani 학생 4명이 이곳에 감돌이와 감순이를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공무원 자원봉사자는 아이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정말 뜻깊다. 감돌이와 감순이가 그려진 벽화를 볼 때마다 마음이 뿌듯할 것 같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역 주민 박모씨는 새로 단장된 거리를 걸으니 기분이 좋다. 색 바랜 벽면을 화사하게 꾸며준 공무원 자원봉사자와 우석여자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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