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감꽃연주단’경북도청서 기량 뽐내

    입력 : 2019.10.13 01:37   

-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참여 -

 

감꽃연주단 어울림 한마당 참여.jpg

상주시보건소에서는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8명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감꽃연주단이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9년 정신건강대축제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하여 경쾌하고 밝은 우쿨렐레 소리와 청아한 오카리나의 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합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신건강대축제 어울림 한마당은 매년 10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열린 소통 ·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재활시설의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문화 대축제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내 11개 팀 175명이 출연하였고, 회원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합창, 연주, 댄스와 같은 퍼포먼스를 뽐내며 서로를 격려하고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로의 통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었됐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은 편견과 무관심으로 지역 사회에서 가장 많이 소외된 계층이라며 이제는 우리가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회복을 위한 당당한 발걸음을 내딛는데 함께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회원과 가족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재활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역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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