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상무, 제주전서 상위스플릿 맹추격 나서

    입력 : 2019.08.09 13:08   

 

[상주상무] 16R 제주전 (윤빛가람 득점 후 세레머니).jpg

상위스플릿 진입 문턱까지 다가간 상주가 이번에는 제주와 맞붙는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신봉철)이 오는 10() 19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나섰다.

 

양 팀의 통산 전적은 제주가 865패로 우세한 가운데, 통산전적은 약세하나 앞선 1,2차전에서는 제주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 상주다. 1차전에는 윤빛가람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으며, 2차전에는 전반전에 4골을 몰아치며 4-2로 승리했다.

 

상주는 윤빛가람의 PK골과 강상우의 결승골로 8월 첫 번째 경기인 경남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윤빛가람의 시즌 7번째 득점과 상주에서의 첫 득점을 한 강상우의 활약에 웃음 짓는 상주다.

 

또 김민우 외 11명의 선수가 9월 전역을 앞두고 있어 8월 경기는 상주에게 중요한 달이며,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안정적인 후반기를 보낼 수 있으며, 제주-포항-울산으로 이어지는 일정에서 제주는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이지만, 부상을 털고 일어난 김민우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는 희망찬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 전력에 보탬이 되어줄 김민우의 경기 출전 여부도 주목된다.

 

한편 오승훈, 임상협, 오사구오나, 최규백을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선 제주는 7월 경기에서 131패의 성적을 보이고 있고, 이후 울산전에서 5-0 패배를 했기에 수비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경기 연속골을 넣은 윤일록과 21도움으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이는 남준재 선수를 상주가 주의해야 할 상대다.

 

1부 리그 잔류를 넘어서 상위스플릿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상주상무가 제주를 꺾고 2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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