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청] 사벌국 전담의용소방대 발대…내 고장은 내가 지키리라!

    입력 : 2021.11.29 12:01   

- 정규 소방력 미 배치 면지역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자율 대응체계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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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6일 상주소방서 사벌국 전담의용소방대 청사에서 사벌국 전담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그간 상주 사벌국면은 가장 가까운 소방기관과 9Km 이상 떨어져 있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번 의용소방대 발대로 지역 주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돼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해서 소방인력을 확충하고 장비를 보강해 왔으나 관할 구역이 넓어 모든 지역에 정규 소방력을 배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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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으로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를 활용해 2023년까지 소방기관이 미설치된 원거리 면지역 66개소에 대해 전담의용소방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 사벌국 전담의용소방대가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김종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의용소방대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자율 대응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라며 지속해서 전담의용소방대를 확대해 10분 이내 출동 권역화로 소방 사각지역을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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